“정치가 흔들릴 때, 국민은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가”– 대선 혼란 속, 우리는 무엇을 보고 판단할 것인가
“정치가 흔들릴 때, 국민은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가”대선 한 달 전, 후보 교체 실패와 전직 대통령의 구속…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올바름’을 판단해야 하는가.⸻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사람들은 정치에 피로해 있었다.출산율, 전세 사기, 일자리 문제… 피부에 와닿는 건 현실이었고, 정치는 늘 ‘저들만의 이야기’였다.하지만 지금, 정치는 다시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했다.전직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되었다.보수당은 대선을 앞두고 ‘더 나은 인물’을 내세우기 위해 후보 교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법원은 “절차적 정당성”을 이유로 기존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누구는 말한다.“정당보다 법원이 낫다.”“정치가 무너졌으니 사법이 나설 수밖에.”그러나 묻고 싶다.정말, 국민은 언제부터 이렇게까지 정치에 무기력해진 것..
2025. 5. 11.